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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그날.

우리는 많은것을 잃고 살았다 어둠과 시련 매일 찾아오는밤 다시 시작하는 하루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화를 잃어서도 않된다 얼마나 소중했던 나날였던가? 모든 고난,고통,역경 이겨내고 한민족을 이루어내고 지금은 자연속에 잃어가고 있다 우리 국토는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지 않았던가? 이 신성한땅. 지켜야 하겠다. 바다,산,강,아름다운 우리나라 무엇하나 빠질게 없지. 자연스럽게 흘러야한다 홍수피해는 해마다 반복이되고 범람은 잃어버린 그날보다 더욱 힘들게 하지 않은가? 개발욕구는 신중해야하고 무모하게 상처를 주어선 않된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일들 돌아보고 반성해야 하지 않은가? 다시 찾은 그날처럼 아름다운 산하 국토. 되찾아야하겠다.

2020.08.14

달맞이꽃.

달맞이꽃/詩 두손 모으고 하늘향해 기원했지. 노란빛 꽃술 한가득 안고 너의 꽃잎은 하늘끝에 있는데 너를 기다린다.하염없이 밤이되면 이슬에 젖고 가슴에 묻은 사랑 밤사이에 너가 홀로 피었구나. 밤이면 구름속에 숨고 낮이면 태양속에 보이지않고 그리운날의 기억 늦은 저녁 달빛따라 가는데 잊혀질까 님의 창가에 머물고 아름다운 흔적이여라. 밤빛속에 기다리는 달맞이꽃

2020.08.12

무지개 동산.

꽃이 피고 흐르던 물 한치앞을 분간 할수 없을정도의 퍼붓던 빗줄기. 그 빗속에서 우린 얼마나 나약했던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우리. 미워하기도하고 시기하기도 하고 많은것을 뺏고 차지하려고 했지. 잃어보니 소중하지 않았던가? 가려져 있어 햇빛의 고마움을 알지 않았던가? 비그친날 옷깃을 파고드는 쌀쌀한 바람. 어머니 아버지 가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무사하기만을 바랍니다. 삶의 진실과 그 의미 고향의 무지개 동산. 늘 푸르게 보이던 하늘끝. 비그치고 무지개 뜨고 나 그곳에 가려하네.

2020.08.09

모아모아.

어제의 기억 훌훌털어내고 일어서야지. 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며칠 한다는건 어렵지만 또 해내야 할 과제. 잃어버린터 다시 일구어야해 푸른여명 언젠가 청빛고운하늘 나보다 더 아픔이 있을것이다 흔적없이 흐르던 빗속 산자의 고단함도 있지 이 모든건 다시 해내야 한다 떠도는 그길은 다시 꽃길로 일구어야해 놓아버리지말고 훌훌털고 일어서자. 보라빛 서러움 다 묻고 꽃들이 웃을수 있도록.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위해. 님들이시여 힘과 지혜를 모아모아 이젠 타협하고 혼자가 아닙니다 물길이 세상을 막았지만 다시 고운 꽃길이여야 합니다. 모아모아.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