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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and-take.(기브 앤 테이크.)

서로 뜻에 충실하고 삶의 영혼에 기쁨되며 못다한 뜻 후회없이 살라하네... 가도가도 모습이 보이지않고 기다려도 오지않더니 슬며시 가려지는 발걸음 삶, 중심에 두면 환경,상황 흔들림이 없으리라... 일상생활속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네... 줄땐 기쁨이며 더 주고싶네 받을땐 한없이 꿈길같네... 남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플러스 에너지 입니다. 기뻐하며 아낌없이 나누며 살자.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마음.

2020.10.28

白鷺(백로).

산등성이 고목나무 새하얀 白鷺(백로)하늬바람에 고운 깃털이 날리고 하늘쪽빛 하얀구름에 천상의 모습 고운 날개 가득한 꿈의 날개짓... 한없이 맑은 깃털 부끄러움이 가득하구나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 순백의 너희들의 삶... 어수선한 시국 탓하지말고 너와 더불어 살고 지누나 그러면 않되겠는가? 기쁨,슬픔,눈물잊은채... 파르르 고운날개 나뭇잎에 스며드네.

2020.10.23

추억의 박달재.

산 넘어 넘어 물건너 뭉게구름이 손에 잡힐듯 잡힐듯 시린 하늘처럼 눈물나누나... 십리길 걷고걸어 어둑해지면 멀리에서 뚜렷한 발자국 고운 목소리... 삶의무게 애환 산등성이에 머무는빛 울고넘는 고개 추억의 박달재 북받친 설움 더듬네... 님의 모습실어 상흔의 상처 잊혀져야하네. 심장끓어 넘치던 그리운 목소리. 달빛가린 하늘 그리움에 떨리는 어깨 시월에도 차디찬 바람 아득한 바람소리.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