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별 아 2020. 8. 12. 17:50

달맞이꽃/詩

 

 

두손 모으고 하늘향해

기원했지.

노란빛 꽃술

한가득 안고

너의 꽃잎은 하늘끝에 있는데

 

너를 기다린다.하염없이

밤이되면 이슬에 젖고

가슴에 묻은 사랑

밤사이에 너가 홀로 피었구나.

 

밤이면 구름속에 숨고

낮이면 태양속에 보이지않고

그리운날의 기억

 

늦은 저녁 달빛따라 가는데

잊혀질까 님의 창가에 머물고

아름다운 흔적이여라.

 

밤빛속에 기다리는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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