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180

花樣年華 (화양연화).스승의(恩惠) 은혜.

새롭게 만나고 새로운 곳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어둠이 밀려올때까지 함께 했네... 수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마음의 버팀목이였네... 정직과 진실을 일깨워 주셨으며 아무리 힘들어도 당당하게 꿋꿋하게... 누구나 살아오면서 걸어온 길. 언제나 함께할수 있다면... 사람을 적으로 만들기 보다 친구 우정으로 대하며 미움에서 사랑의 깨달음을주셨네... 앞을 바라볼수 있는 지혜 어려울때 다가오셔서 손을 내 밀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 마음의 문을 활짝 열수있도록 이끌어 주셨네... 삶 속에 묻혀가는 스승님의 기억 별일 없습니까?안부 전합니다... 아픈곳은 없습니까?건강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존경합니다,사랑합니다. 멀리에서 제자 올림. ( 안녕하세요? 다소 긴 글 이해바랍니다,내일은 스승의..

시인의 방 2021.05.14

울타리.

꾸미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소박한 행복이 있었네... 웃음소리 끊이지 않고 사랑이 배어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네... 가진것 없어도 넓고 넉넉했던 울타리... 그리움의 언덕을 돌아가면 복사꽃 향기 가득하였네... 찔레꽃 한 아름 피어있는곳 사무치도록 그립네 의미없이 덧없는 인생길 돌아가야 할곳 있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집. 아늑한 울타리. (아버님,어머님,은혜,잊지 않겠습니다, 한 없이 사랑합니다,막내올림.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5.08

花樣年華 (2) 화양연화, 부모님 前上書.(전상서.)

아버님 어머님. 모든것을 받아주셨습니다... 삶의 무게... 버팀목이 되어주셨네. 한 둥지에 이루어놓은 사랑 그땐 몰랐습니다 모진 비 바람... 저희를 지켜주셨으며 가득한 보살핌으로 보듬어 주셨네... 이렇게 살수 있는건 두분의 열매 입니다... 한 없이 주어도 마르지않던 사랑... 천년이 흘러도 그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5.05

花樣年華 (화양연화).어린이날, 정인님에게 바치는글입니다.

가족의 행복한 쉼터 늘 함께 할줄 알았는데... 정직과 진실속에 가려지고... 잠깐의 시간속 너의 고운 눈망울 위태로왔던 날을 알수가 없었네... 이곳에서 저곳으로 웃음과 희망속 생명의 소중함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간절한 마음 알아주지못해 미안해 세상의 모든 아픔을 작은 가슴에 품고 부르는 소리 듣지못해 미안해... 손짓만이라도 했다면... 가까이 할수있었다면... 용서바랄게... 이젠 아프지말고 울지말아줘 오늘은 어린이날이야... 너 없는 세상 찾아낸건 다 이루지못한 안타까움. 우리 다시 만날땐 더 없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만나자. 그곳에서 먹고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원없이 해다오 다시 태어나면 건강하고 꽃길이길 바랄게. ( 5일 어린이날입니다,정인님에게 글을 바칩니다,내내 미안했던 (心)마음을..

시인의 방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