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소식. 꽃봉오리들은 살며시 올라오는데 올라왔다가 찬바람에 그만 놀래어 숨어버린다 아직은 춥지만. 곳곳에 꽃소식들 님계신곳도 그럴까요?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봄을 기다린다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님을 재촉한다 사랑한다고.사랑해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들처럼 님은 그대로인데 겨울은 더딘데 우리가 너무 봄을 재촉한다 이제 봄소식,꽃소식. 시 2019.01.26
돌아온길. 이렇게 돌아온길 마음의 그리움에 이젠 괜찮습니다. 온종일 걱정에 쌓여만 가는 기다림 돌아온길 멀리에서 오신마음.꿈을 꾸는것같습니다 이렇게 돌아온길 그러면 됐습니다. 아픈곳은 없습니까? 누가 또 힘들게는 않했습니까? 하얀구름처럼 이시간도 님에게 갈수만 있다면... 지치지는 않았는지? 이밤 고운밤 되어주세요. 시 2019.01.25
기다리면. 기다리면 않보인다 님은 긴 시간 돌고돌아 물풀 같은 내님 지금 생각중이지요? 함부로 사랑한것도 아니였습니다 오래 바라보았고 충분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해도 물길 알수없듯 내님 마음 알수없듯 하늘거리는 따뜻한 꽃길 같은 내님 아끼지않고 주저하지않고 그냥 바라보아도 좋은 내님 번뇌의 깊은 마음 알아주시길 간절히 빕니다. 시 2019.01.25
그대 창가에 머무는 달빛이 오늘밤 달이밝다 어쩌면 또 시린 이별이 올수도 아니면 달빛의 환한 빛으로 반가운 인사가 될수있다면. 그런데 마음이 기울어지는게. 달빛으로 다가온다. 기다릴것이다.달이 머물수있게 하늘을 보니 달이 휘영청 내마음같구나 이별이 될수도 있고 달은 알까?달빛이 눈이 부시다 시 2019.01.24
아직은 추운데.. 아직은 추운데 발걸음은 가뿐합니다 님에게로 향하는 저녁시간 바람은 아직도 차다 그래도 따뜻한 날들 실바람에 춤추는 고운 물결 어둠이 다가오고 창가로 흐르는 내눈물이 이제는 영롱한 진주이고싶다 이겨울도 가면 그리울것을 이겨울 가면 봄이올것을..... 사랑하자 사랑하며 살자..... 시 2019.01.24
사는동안. 세상은 님으로 인해 아름답지 않은가?.. 따뜻한 빛으로 오신님 햇살에 영그는 그리운 마음 사느라고.그렇게 기도했던 무수한 날들 우리 이세상 손잡고 얼마나 웃었을까? 세상은 님으로 인해 아득하게 살길 여운을 남기는데 시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