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가지고. 너무 무리를 하시는듯 합니다 틈틈히 산책도 하시고 오늘은 무척 추웠습니다 끼니 거르지마시구요 이젠 괜찮습니다.차분해지고 고요합니다 너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십니다 가끔 창밖의 풍경도 보시고 따뜻한 차한잔에 여유를 가지시길 빕니다 열심히 하시는것도 안스럽습니다. 이젠 기다릴수 있습니다. 평온해진 마음 다시는 힘들지 않을렵니다 그래주시면 좋겠습니다 바램은 아닙니다. 그저 문자 하나이면 됩니다 하루를 살아 나갑니다. 사랑합니다.한없이..... 시 2019.01.28
눈. 내마음이라도 들킨것처럼 깜깜해진 터널같은 마음 밤사이 새하얀눈 소복하게 하얀눈 님에게도 눈소식. 강건너 물.바람이되어 만나는날 밀어 내진 않을것입니다 몸이 닿는 그곳에 마음은 닿을수 없지만 인연으로 모아져 한 생에 다시 필수 있다면. 시 2019.01.28
돌려주어야 할것같아. 이제 마음 알았어 돌려주어야 할것같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인데 그걸 몰랐어 난 아닌것같아 밤사이 기나긴 아픔도 그래도 행복했다고 말하고싶어 짧은 순간였지만 그 손을 놓치지 않을려고했어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잊어야한다고.마음을 달랜다 서로가 상처보다. 고운 추억으로 남을수 있다면 너무 그리울것같아 혼자 울다가 지쳐 잠이든다 이제 마음 알았어 너에게 다른 사람이 있다는것..... 난 아니지.....아니지..... 시 2019.01.27
오리의 군무에 늦은밤 오리의 군무 신비로움과 웅장함에 한순간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하늘을 뒤덮을듯한 웅장함은 지금도 아스라히 넋이 되었습니다 바다.갯비린 내음 질척이는 물위 군무의 맑은 영상속 재잘거림 살아 좋은날. 살아야지.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시 2019.01.27
님다녀가신후. 님 다녀가신후 오늘밤 하늘엔 유난히 별들이 파란빛으로 영롱하다 보석이되어 수를놓고 하늘은 꿈처럼 아득한데 오늘 기다리던 꿈길같은 하늘 비워진 가슴으로 파고들던 애잔한 그리움. 님 다녀가신후 바람처럼 가려고한다 무성한 나무잎들 사이로 보이지 않는 공간 적막함에 하루 기다렸던날 님 다녀가신후 별빛은 유난히 맑다 시 2019.01.26
꽃이되어 별일 없습니다. 그러면 됐습니다 그대 창가에 꽃이고 싶습니다 모습을보고 걱정하지않고 애태우지않고 햇볕이 주어지면 주어지는데로 그저 님의 창가에 꽃이고 싶습니다 보고싶어도 못보고 멀리에서 한숨으로 보내지않고 그저 꽃이되어 바라보고 싶습니다. 시 20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