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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방 180

立秋(입추).

일년중 시작되는 가을 맑은 하늘 뭉게구름... 매미의 노래 소리. 햇살에 영그는 열매 새벽을 깨우네... 한줄기 바람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 여름과 가을사이 돌아가려하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8.08

배롱나무꽃.

백일을 붉게 피어 석달 열흘 붉은 꽃을 피우네... 무심한 햇살 맑간 꽃봉오리... 수없는 꽃술의 향연 향기에 취하네. (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8.01

바다.

가슴에 새겨진 너의 모습... 지난 추억 파도에 밀려오네... 머물다 떠난 흔적 허물어진 모래성 속삭이던 밀어... 마음 비워놓고 돌아 오는길.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7.25

능소화.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귀에 익은 발자국 소리... 돌아보니 흔들리는 꽃술 고요한 적막 휘감고 돌아 휘황한 달빛... 문풍지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 오고가는 (情) 정이 그립구나.(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7.18

(蓮) 연.

물방울 가득하네... 채워지면 비워지네 채움보다 부족한듯... 가볍게.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세월.)

시인의 방 2021.07.11

나비.

물든잎 나비 한마리... 잠시 쉬어가네. 바람사이 흔들리는 날개... 오늘은 어디로 가야하나.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시인의 방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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