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180

고향가는 길

한 줄기 바람 나뭇가지 스치고 무심히 지나가네 지는해 말없이 바라보며 흩어져 살아가는 아들,딸 소식 있을까 하염없이 기다리시네 세상과 각박해질수록 이웃분들과 따뜻한가슴 아낌없이 나누며 살았네 모락모락 하얗게 오르는 굴뚝연기 따뜻한 어머님 품 가난하였지만 맑고 밝게 살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네 이른 새벽부터 행주치마, 시린 손 쉴틈없이 일하시고 온갖 정성 기울이셨네 부모님 뵙고싶은 간절한 마음 하얗게 지새운 밤 그리운 고향 안녕하세요? 다산다난 했던 지난 한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늘 부족한 저에게 쏟아주신 정성 언제나 큰 힘이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에 의하여 2021년 10월14일부터 2022년 1월16일까지 블로그 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격려하여주셔서 ..

시인의 방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