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산마루 산등성이차례차례...위에서부터 사이사이고운날개 달렸네...푸르던잎 어느새 타오르는 불꽃이네...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는잎아기처럼 가녀린 고운손 닮은 모습붉은 노을빛 머물고빨강으로 세상을 물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