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겨울장미.

별 아 2020. 12. 9. 22:50


사랑의모습
그대로인데..

무엇이 그토록 그리워
떠나지 못하고
하얀눈송이에 모습보이네...

여름의 오랜세월
떠나지 못하고
꽁꽁 얼어버린 세상에
너를 보았네...

삶의 고요속에
그리움을 털고
꾸미지않아도
어여쁘구나

새초롬하니
차가운 바람속에

미소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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