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별일 없습니다.
그러면 됐습니다
그대 창가에 꽃이고 싶습니다
모습을보고
걱정하지않고
애태우지않고
햇볕이 주어지면 주어지는데로
그저 님의 창가에 꽃이고 싶습니다
보고싶어도 못보고
멀리에서 한숨으로 보내지않고
그저 꽃이되어
바라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