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밤,촉불이 무심히
흔들리네,기다림처럼
한 길만 보고, 올수 있다면
길모퉁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일생을 걸어야
닿을수 있는, 임의 곁엔
들어설 자리가 없고나.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지
않은가? 구만리 장천에 뜬 달.
나를,부드럽게 에워싸는데
이토록 아름다운날, 임의 곁에서
언제까지나, 함께 할수 있다면
잊히지 않는 사람으로, 곁에 남을
것입니다. 주홍빛 물들이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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