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물이 가득한 논
들려오는 개구리
노랫소리.
가는 걸음
멈추게 한다
고단했던 하루
잠시 숨을 고른다
생각없이 내뱉은말.
너희 고운 노래에 묻혀
잠재우고
서로, 보듬으며
환한 풍경 꿈꾸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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