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개구리의 노래 자작詩 (시) / 별아

별 아 2023. 6. 18. 00:01

 

 

 

 

해 질 무렵
물이 가득한 논
들려오는 개구리
노랫소리.
가는 걸음


멈추게 한다
고단했던 하루
잠시 숨을 고른다
생각없이 내뱉은말.


너희 고운 노래에 묻혀
잠재우고
서로, 보듬으며
환한 풍경  꿈꾸는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