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夜花(야화) 자작詩(시) / 별아

별 아 2024. 1. 15. 08:40

 

 

 

 

 

 

고요한 어둠 스며드는 밤
화려하게 피어나와
어두운 길 불 밝히니
바스락거리는 꽃잎자리
은은히 흔들리는 달빛

그리움속에 담겨있는 그대
서로 운명 같은것
사랑이었다면 후회없으리라

내 곁을 맴도는 그대


보이지 않는 정열 안타까운
기다림, 설레이는 마음
꿈꾸듯 품에 안으며
다소곳  여미는 가슴 

지난 밤 수놓여 한폭의 수채화

사랑의 향기 그리움의 빛깔
변함없이 그자리 머물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