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因緣)인연.

별 아 2021. 6. 9. 00:03



어느날 스치던 
생의  순간...

이루어지길 바라고 원하던
사람은 저만치 갔네...

아픔을 주었네
간절히 원하지
않아도 힘들어할때...

 

그저 지켜보며 말한마디

따뜻했던 사람...


앞을 바라볼수 있는

인연 쉽지 않았네...


여름햇볕 피할수 없듯
밀어내어도 곁에있어 주었네..

삶, 사랑, 피하지 않고 넉넉하게
보듬는 인연.        (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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