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落花( 낙화).

별 아 2021. 3. 28. 18:50


생각과 뜻이
하나되었던 순간...


비바람에 산산히
흩어진 落花(낙화).


남김없이 한순간
처연하게 가려하네...


붙들수 없는 심정
고운 꼿술 머물다
떠난 흔적...


거리마다 뒹구네
바람에 흩어지네...


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환영처럼 사라진 落花(낙화).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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