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黃沙 (황사).

별 아 2021. 3. 30. 09:06


봄 햇살 받으며
꽃들은 다가오는데...


아름다워야 할 세상
어젠 하루종일 황사에
잿빛하늘...


옷깃을 스치던 차가운 바람.
초록빛 날 간절하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아득한 바람
푸른하늘이 그립구나...


그리워질때 열리고
잠시 맑은 공기
이젠 문을 열수조차 없구나...


꽃길을 서로 같이
사이좋게 걸을수 있다면...


맑은 공기 맑은 사람
맑은 사랑.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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