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땅거미 드리우면해지는 산등성이...
스산한 바람소리앙상한 나뭇가지겨울나무....
밤이슬에 젖네가늘게 젖어드는 이슬...
산새 지저귀는 고운 소리초록잎 언제 돋아나올까?
세월의 무정함을 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