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고 있네...
온 종일 날이흐리더니
비가 내리네...
봄을 재촉하는 봄비인가?...
설경이 빗방울에
갈 길을 가네...
떨어지는 빗방울
설경이 머물다 간 자리...
떠나지 못하고
벗어나지 못하여도
보내주어야하네
비 바람이네...
내 마음에도 내리네.( 저녁,(詩)시를 올리는데 바로 비가 내립니다,한편을 더 올렸습니다,
안전점검 바랍니다,평화로운 저녁시간 보내세요,우리님들 사랑합니다,21일 별아올림.)

어스름이 창가에
머무네...
촉촉히 젖은 땅과 하늘
눈꽃 쌓인 골목길...
뽀드득뽀드득 찍힌
그리운 발자국...
아무런 말이 없어도
주고받는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