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처럼.

별 아 2020. 2. 3. 00:58

 

 

마음에 담은 걱정일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볼까나...

마음에 담은 근심일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 볼까나...

구름이 날 맞이 하려니

마음에 담은 상처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볼까나

하늘이 날 맞이하려니...

마음에 접은 아픔일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볼까나...

정다운이 날 맞이하려나...

흐르는물처럼 흘러가다가

정에 넘친 그대 만나

벗을 삼고서

떠나오길 잘했다고

헤아려보게..블로그 (시산님의 자작시 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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