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鄕(고향)으로 돌아가는길.

별 아 2020. 1. 20. 00:00

 



 


까치야,까치야
저 하늘엔 갈수있지?
까치야,까치야
우리 고운님에게
갈수있지?
그리운 마음 가득한데.
바람이 살갗을 파고든다
앙상한 나뭇가지
바람에 흔들리는데
저 산등성이에
넌 갈수있지?
나대신 소식전해다오.
지난세월.
그리워한다고.
따뜻한 떡국 한그릇
끓여 드리고싶은데
만날수가 없구나.
잠을자도 자는것같지않고.
먹어도 먹는것 같지 않구나.
입이쓰다,
눈은, 늘 눈물에 고여있고.
마음은 아프다.
너무 많이 아프다
너가 부럽구나
나대신 날아다오.멀리멀리.
나대신 좋은 소식 전해다오.

곧 봄이 온다고.(사진 새벽새님이 보내주셨습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깊은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무언님의 작품입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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