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 애틋한 저물어 가는 가을
이맘때쯤, 귀를 기울이면
속삭이는듯 익숙한 멜로디
하나된 사람들의 마음으로 가림없이
모두를 품은채 언제나 변함없이
들려주네
한올한올 자아내던 감미로운 목소리.
인생,다시 한번 아름다운
계절처럼 돌아올수 있다면
결별의 추억마저 노래가 되던
시월의 끝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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