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꿈꾸는 담쟁이 자작詩(시) / 별아

별 아 2023. 8. 6. 00:02

 

 

 

마파람에 일렁이는
초록으로 덮여가는
이파리.
추억을 더듬으며
잡히지 않는 상상 멈추고
가까운 꿈소리 듣는다

기대어 쉴수있는
널찍한 터가 되어주며
서로의 곁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요새가 된다
그 사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울타리 속에 산다는것.

각각 다른 생각 때문에
머뭇거렸던일,이제는
돌아보지 말자고
맹세한다
담을, 사이에 두고

품속의 사랑은 서성인다
원하는 마음,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대와 함께
할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