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석별 D-6 / 별아

별 아 2022. 9. 25. 00:00

 

 

 

이별 원치 않았네 영원히 함께이길
바랬건만 임은 가을바람속으로
서서히 멀어지고 있네 가슴 가득히
사랑의 꽃을 피우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


차한잔놓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날의 있었던일 고백하고
부지런히 공유의 시간을 보냈다

행복,사랑,꿈, 한아름 남겨놓고
돌아올수 없는곳으로 가고있네
익숙함으로부터 우린 이제

임을 보내야하네 새로움을 향한 출발
우리들의 과제 받아들여야하네
뒤돌아보니 아쉬움이 가득하구나

한 순간 똑같이 주어졌던 공간
흐트러짐없이 소중했다
영원히 기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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