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하늘 가득한 별
한아름 쏟아지는 별빛
오늘따라 당신의 얼굴이
또렷이 밤하늘에 수를 놓습니다.
잘지내셨는지요! 별일없습니까?
그곳은 평안합니까? 나를먼저 두고
갔습니다,밤이 바꿔 앉을 수 없지만
어두운 빛깔에 가리워져도
당신을 찾을수 있습니다
스산한 바람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별
내 안에 깊숙이 고여있던 맑은 눈동자
머물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훑으며
긴 울음이 되었습니다
다시 마주볼수 있기를 영롱한 별빛처럼
두손모아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는 그 누구의 소유가 아닙니다
오직 당신만의 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