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늘은

별 아 2020. 5. 5. 19:51


오늘도 하늘은 날 반겨주더이다
아무리 흐린날이 있어도
그 하늘은 변함이 없더이다
구름에 잠시 가리워질뿐


하늘이,맑더이다
저 맑은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도 항상 맑았으면
가슴 시린 아픔이 있어도
지울수 없는사랑이 있어도
그리움에 애닲은 보고픔이 있어도
모든것 저하늘가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하얀 구름이였으면 합니다.


하늘은 변함이 없더이다
우리를 늘 감싸주는 하늘이기에
파란하늘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더이다
오늘도 그 하늘은 나를 반기더이다
마음의 여유를 부리며 웃으며 살라고...       블로고 (시산님의 자작시 입니다,깊은 감사드립니다.)  별아/자작시입니다.(어머니의꽃밭)












제목,,어머니의 꽃밭 산마루에 어둠이 찾아오면 어머니 오시길 하염없이 기다렸지 서산에 뉘엿뉘엿 넘어가는해를보며 어머니의 발자욱소리 바람소리 가득 들리고 멀리에서도 어머니 모습 또렷한데 자식 먹일려고 손에손에 한보따리 싸오시던 어머니 배고팠지?얼른먹어라... 어머니 그곳은 지낼만합니까? 잠시도 먼추지않고 일하시고 허리한번편히 못쉬었습니다 자나깨나 우리걱정 생활에 전혀도움이 되지않으셨던 아버지 원망도 하지않으셨습니다,지아비 조용히 섬기시고 힘들다고 내색한번 않으셨습니다... 가난하였지만 화목하였습니다. 큰소리 한번도 않내셨습니다,바깥의 흐름에 따라주셨고. 안에서의 흐름또한 맑았습니다.어머니의꽃밭은 그대로입니다. 꽃밭은 무성하고 우거지고 잡초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그리울때마다 바라봅니다. 봄앤 봄의꽃,여름엔 여름의꽃들이 지켜주고 있습니다,애지중지 가꾸셨습니다. 집울타리엔 앵두나무 아직도 그대로인데... 눈물이 맺힙니다,카네이션 한아름 드립니다 가슴엔 달아드릴순 없지만,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꽃을 좋아하셨습니다,꽃이 열매로 변신하듯이 우리들 곁에 머물고 싶어하셨습니다 꺾이지않는꽃,영원히 머물수 있는꽃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무슨꽃으로 오셨을까요? 어머니의 꽃밭에 피었습니다,어머니의모습 고운모습... 이제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막내울음소리 저승까지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다 잊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립습니다,어머니 아버지... 막내올림,202058일.(카네이션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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