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별 아 2019. 10. 5. 00:00

 

 

지난 세월잊고

한송이 꽃이여라

지난 그리움에

그 잎새마다 고운향

이슬이되어 그대창에

피어나는 청초한 꽃이여라

내영혼은 님에게 향한 꽃이여라

달빛을 머금은꽃

새벽을 열고

새로찾은 날들

모진 비바람에도

님을 지키고

꿈길에서도 바라볼수있는

나는꽃

가을꽃

포근하게 님의 창에

피어날것이다

영원의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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