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날.

별 아 2019. 9. 29. 00:00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

아득한길

9월의 마지막날

하염없이 꿈길처럼

가려하는데

먼길떠나는데

9월이 아쉬운데

또다른 날을 기다리고

새로운달을 맞이하려하는데

잠시 멈추는세월

뭉게구름이 여유롭다

산들산들 바람이춤을춘다

새날.새달

사랑하자 사랑하며 살자

이 아름다운 계절에

가냘픈 꽃들

달빛에 흔들리는 나뭇잎들

아름답지

그리움이 가득하다

9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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