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한 폭의 햇볕 찬란한 수를 놓으며...한 순간 다가왔다한꺼번에 피고지던봄의 꽃....찬바람 시샘하여흩어지는데...머물다 떠난 흔적옷깃을 스치던 차가운 바람처연하게 고개 떨구던 꽃잎...그리움되어 흩어지네그렇게 속절없이 떠나가구나아름다운 만남을 기약하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