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땅이 녹으며
잠들었던 초록생명
활기차게 움트네...
24절기의 4번째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 지는날....
밭갈이를 시작하며
봄날을 맞이하네...
人(인)사람아 사람이되라...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의 행실을 하는
사람이라야 사람이다...
흙에서 쌀이 나오듯
부끄럽지 않게
봄날을 마중하네.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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