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비밀글,春雨(봄비.)

별 아 2021. 3. 12. 12:14


무슨일인가
열어보았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것도 아니건만

그 속에
뭐가 들었는지....


서로 다름의 공동체
급한일이 생겼나 했네
그것도 아닌데....


아무 생각없이
무관심여도...


꼭 다급할때 필요할때
쓸수 있도록....(다 내 마음 같지않다고 합니다,혹,마음에 들지않더라도

차별하고 불편하지않는 공간이길 바랍니다.않그래도 떠나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배려,이해입니다,사랑하고 살아도 짧은세월.

취미공간에서 여유를,쉼터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젠 부지런히
밭일을 했네...

밭고랑에 빗물이
고이게하고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었네...

연초록 빗방울 가득
길섶 전령사 꽃
봄비에 촉촉히 이슬 머금었네...


들녘 파릇파릇 싹
비 바람에 고요히 숨을 쉬네...

삼라만상 이젠 쉬리라
막걸리 한잔에 김치부침게.
바랄게 없네...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세월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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