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紅梅花(홍매화).

별 아 2021. 2. 11. 20:26


달빛사이 나뭇가지
흔들리네...

별빛사이 꽃술
구름속에 님의 얼굴...

온 몸 전체가 산들거리는
봄 바람에 스쳐오네

마음에 닿은듯
손길에 닿은듯
고결한 자태 (天上)천상의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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