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모음

새로운 길 / 윤동주

별 아 2023. 1. 8. 00:00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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