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둘러보다가
여기 가도 없다.
저기 가도 없다.
그리운 마음은 자꾸만 커지는데.
바람은 산들산들
님은 바람.
둘러본다.내님.계시는가..
작은 들꽃을 본다.내님 미소.
이 추위에도 살포시 올라온다
내님 마음인지요?
돌아보면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