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여름하)

별 아 2019. 8. 19. 00:54

 

 

목말랐던 여름

그 사이에

사랑이 찾아오고

견딜수 있었다

이제 속절없이

여름이 가고있다

미련도 없이

그렇게 가는데

밤하늘 달빛

은은하게 수놓았던 별빛

한폭의 병풍처럼 구름이

너울거리고

장미는 정열에 불태웠다

여름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래도 아름다웠다

하얗게 지새운밤

그리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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