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처없이
길을 떠난다
자갈길이 아니고
다듬어진길
돌멩이하나
않보인다
두손에 바람이
한가득
갑자기 네가 보고싶어
주저없이 떠난길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그럴수 있다면
정처없는
길손이되어
꿈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