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

별 아 2019. 7. 4. 22:23


비가

내리지않아

땅도

논길에

한숨베이는

우리 일손들

자연

우리가 지키지

못했지

꽃들이

척박한

땅속에서

미소짓는대

아픈마음

미안하구나

때맞추어

내려주던비

이젠 볼수가 없네

시원한 빗줄기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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