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눈

별 아 2019. 3. 16. 00:07

 

 

오늘은 온종일 잿빛하늘이더니

요란했던 천둥소리

휘몰아치는 비를내렸다가

눈보라에.하늘이 길을 잃었다

때는삼월에 눈이내리고

설경이다.매화가지에

눈이쌍이고 고운 한숨소리

계절이 주는 변화

꽃봉오리 놀래어 다시숨는데

너의 마음같구나.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모처럼 내린눈 풍경은

아름다운데..씨앗을뿌린마음

내마음같구나

단비가되어야하고

땅이 빗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얼어버린다.어쩔수없는일

너가보고싶은데

볼수없는 너의마음같은 오늘

밤이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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