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깊은 산길에
가까운 길가에
춤을추는 꽃잎들에게
속삭인다
나는 너를기다렸다
원망도하지않았고
초조해 하지도않았다
그저 주어진데로
님을 향한 마음도
꽃길이고 일편단심이건만
기다림도 힘들지않다
꽃잎의 흩날림이 전할것이고
그향기가 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