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홍매화

별 아 2022. 3. 27. 00:00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움
두번 다시 받아들여지는

사랑이 아닌줄 알았건만

 

어김없이 돌아오는 봄

너를 안고 기다리네
휘황한 달빛 문풍지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 그리운 임

오신다기에 긴밤 속절없이

지새우네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도라의 상자  (23) 2022.04.03
진주라 남강이여  (0) 2022.04.01
삼천포 아가씨  (13) 2022.03.20
봄볕  (12) 2022.03.15
봄비  (14)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