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움두번 다시 받아들여지는
사랑이 아닌줄 알았건만
어김없이 돌아오는 봄
너를 안고 기다리네휘황한 달빛 문풍지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 그리운 임
오신다기에 긴밤 속절없이
지새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