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저녁하늘 물든 붉은 노을 나뭇가지 흔드는 스산한 바람소리슬피우는 새
사무치는 정 내 속에피어나니 처연하게 울지마라 떠난 임은
돌아오지 못하네
곁에 있는 행복
하염없는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