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린 날들이 이제

별 아 2020. 6. 29. 15:41

 

이젠 제법 시원한 바람이...

그리 지나가면 그만인것을

내마음 한구석에 남은 응어리도

이 시원한 바람에 없어질런지...

지나간것은 아쉬움으로 남아

마음에 남지만

다시 되돌리기는 쉽지않네

작으마한 상처 까지 안고 살기엔

이젠 너무도 아쉬운 시간이라네

알수없는 인연으로 그 맺은 만남이

이젠 푸르름이 낙엽되는 가을이 오니

지금 이 시간 마음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감정은무얼까?

그 어린싹이 돋아날때는

마냥 좋은 날이였는데

이제 그 더위에 푸르름되어

가을의 낙엽으로 변하듯

우리 만남도 그리 바래지나보다

알수없는 침묵속에 마음은

갈피를 잡을수 없고

괜한 그리운마음에 마음만 아파오네

그래 이가을!

오래도록 내 마음에 남을 이별을하자

영영 잊혀지지않을 아픈 이별을 하자

다시 만날수있는 마음에 여유를두고

우리 이제 서서히 아픈 이별을하자

다시 만날수 있는 그날을위해...       블로그(송산님의자작시 입니다,깊은 감사드립니다.별아/자작시입니다/허무.

 

어느 길섶에
이름모를 청초한꽃
가을이 전해주는꽃
우리들 마음에
다가가고 있는데
님의 마음에도 가는데
우리만 애틋하다
거리엔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초록빛은 달빛에 잔잔한데
불어오는 바람에
외로운 마음
허무한 마음

제목,,오늘밤엔 소나기/별아/자작시입니다.

비가 내리네

내마음의 눈물처럼

하루종일 흐리더니

결국 한밤중에

거세게 내린다

휘몰아친다

내마음처럼

아프게 내린다

오늘밤엔 소나기

그리운 목소리

가눌수 없는데

비가되어 나를 훑고 지나간다

온몸으로 그대 맞이한다

텅빈마음에

오늘밤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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