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다
철썩이는
파도
추억이
그리워
정처없이
길을떠났다
부둣가는
배들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갈매기들이
소리를낸다
향긋한
바다내음
고요한 풍경
분주한 어민들
삶의모습
하얀등대
소식을 기다리고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꿈을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