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의 야화

별 아 2019. 4. 5. 00:05

 

 

이젠 봄인데 바람이 산들산들

길섶의 들꽃들 고운데

오늘은 산책길에 만나 인사하고

길의 양쪽 가장자리에서

돋아난꽃  청초한 들꽃,풀꽃

고운 모습 하늘거리는데

눈이마주쳤다 눈부신 시선으로

그 추운 바람에 견디고

따뜻한 햇볕 한아름 보낸다

너에게 미소지어 본다

이 아름다운 봄날

너를만나고 돌아오는길

눈물이 고인다 청초하고 고운너 은은하고 곱구나

우리 다음에 다시만나자

사랑한다 너를

비가오면 좋겠구나

너를 위해 기도할게

예쁜 모습으로 만나자

다음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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