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별 아 2019. 2. 16. 10:45

 

 

 

그동안 땅이 나무가

메마르고 안타가움이었다

하루종일 잿빛으로

하늘이 흐리고 흐리더니

눈보라가 모처럼 내려주었다

창밖을본다

새하얀 눈들

나무.땅에 하얗게 소복하다

새들도 자유로움에 속삭인다

새하얀 눈의 풍경에

마음이 잔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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