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맑은 물가에 고운 가지내리고
물결을 노닐고 나에게오고
가냘픈꽃잎.춤을추는잎들
그러면 좋겠다.너처럼
물가에서도 곱게 놀고
내님이 그리운데 갈수가없구나
꾸밈이없고 고운너를두고
돌아설수가 없는데
내님이 그립다.
너의 향기머금은 꽃잎이
님의 가슴에전해다오.
봄날이 가기전에
이고운날이 멀어지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