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더디게.

별 아 2021. 5. 1. 00:01


꽃봉오리 바람에
흩어지네...

봄날이 더디게 간다면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는 차가운바람
빨리 가다오...

흐르는 세월
더디게 더디게...

모두의 소망
마스크 벗는날
빠르게 빠르게.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