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노랗게 노랗게.

별 아 2021. 4. 1. 17:17


길섶
흐드러지게 핀 꽃길
반가운 인사...

텅비어있던 공간
사무치게 돌아왔네...

노랗게 노랗게
천진난만한

유치원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이네...

흔들림없이
고운 개나리의 향연.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