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바다.

별 아 2020. 12. 2. 00:31

서러움이 물밀듯
가슴을 에워쌓으면
훌쩍 바다로 가네...

바닷바람 밀려오면
차가운 바람
한결 낳으네...

애끓는 심정 파도소리에
다 주고오네...

세찬 바람속에
너의 목소리 들려오네
그만 돌아선다
아련한 눈물에.